할리우드판 금수저 네포베이비 Nepobaby 네포티즘

네포티즘(Nepotsim)과 네포베이비(Nepobaby)의 뜻

네포티즘(Nepotism)이란 족벌주의를 뜻하는데요, 족벌주의는 자신의 친척이나 가까운 사람을 우대하고 우선시하는 태도입니다. 네포베이비(Nepobaby)는 네포티즘(Nepotism)+아기(baby)의 합성어로 유명한 부모 덕을 보는 자녀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2세를 말하기도 합니다. 네포베이비 최근 틱톡에서 1억개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할 정도로 뜨거운 이슈입니다. 시작점부터 다른 네포베이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욕 매거진 joe darrow

 

미국에서 보는 네포베이비 

틱톡에서 이슈가 되는 것처럼 미국 내 젊은 세대들도 네포베이비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있습니다. 재능과 노력이 없는 것은 아니나 유명하다는 이유로 좋은 기회가 더 쉽게 오는 것은 분명합니다. 네포베이비들은 따라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있습니다.

 

대표 네포베이비 

킴카다시안 가족 켄달 제너

켄달제너의 부모는 브루스 제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크리스 제너(사업가, 방송인)입니다. 켄달제너의 부모는 재혼을 해서 형제들이 많은데 그 중 김 카다시안, 코트니, 클로이, 롭 등 엄청난 유명인들이 있습니다. 켄달 제너는 모델로 엄청난 수익과 코스메틱 브랜드로 억만장자라는 말도 듣고 있습니다. 켄달 저너가 네포베이비로 화제가 된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그중 2011년 런웨이 데뷔와 2015년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등이 있는데요, 이런 과정들이 오디션 없이 쇼에 발탁되며 금수저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런웨이 위에서 엉성한 수준을 보여주는 컨달 제너는 모델로서의 평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리얼리티 방송에서도 켄달 제너가 모델을 하고싶다고 하자마자 엄마, 언니가 브랜드에 전화를 돌려 바로 잡아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켄달 제너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본인이 집안 유명세가 아닌 노력으로 얻은 것이라고 한 것과, 자신은 쇼를 30개씩 서는 그런 모델과는 다르다고 말해서 더욱 논란이 됩니다. 

 

켄달제너, 카다시안

 

릴리로즈뎁

릴리로즈뎁은 네포베이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아빠는 배우 조니뎁이며, 엄마는 배우 바네사 파라디로 모두 유명한 해외 셀럽입니다. 릴리 로즈 뎁은 새넬의 뮤즈였던 엄마의 덕분에 샤넬 런웨이에 서고 샤넬 엠베서더가 되며 할리우드 금수저의 혜택을 톡톡히 봅니다.

 

 

릴리로즈뎁은 160cm라는 작은 키에도 모델 활동을 하며, 샤넬 광고를 통해 첫 데뷔를 했다는 점에서도 더욱 논란이 있습니다. 로즈뎁은 네포베이비라는 이슈에 대해 "만약 누군가의 부모가 의사고, 그 자녀가 의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다면 당신은 부모가 의사이기 때문에 당신도 의사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할리우드 금수저라는 네포베이비에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샤넬 뮤즈이자 모델인 탑 모델 비토리아는 해당 발언을 저격했는데요, 얼마나 이 자리까지 오기에 힘듬을 정말로 이해하고 아는것인지에 대해 저격하며 그곳에서 태어난 걸 감사하고 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재 로즈뎁은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2023년 드라마인 더 아이돌에서 주연 조셀린을 연기합니다. 

 

 

브루클린 베컴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디자이너이자 가수인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은 네포베이비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지만 사진에 소질이 없음이 분명함에도(일부 아마추어적인 사진들은 밈으로 쓰이며 비웃음을 사는 등) 버버리는 사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활용해서 책도 내고, 대학에도 진학하였지만 현재는 사진을 접고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요리에 관심을 두고 있어 셰프를 한다며 최고의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요리하는 사진을 올린 뒤 방송에 출연한 브루클린 베컴에 대해 논란이 많았습니다. 부와 명예가 대물림되는 네포베이비들은 조금 더 쉽게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할리우드판 금수저 네포베이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네포베이비들은 본인의 능력을 더욱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여 이런 논란을 잠재워야 할 것 같습니다.